가을 7번 국도 당일치기 울진 성류굴·삼척 장호항·영덕 대게까지 한번에

가을 7번 국도 당일치기는 울진 성류굴에서 출발해 삼척 장호항, 영덕 강구항까지 동해안 핵심 스팟을 하루 안에 잇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하지만 강구항에서 신선 영덕대게를 먹겠다는 기대는 먼저 내려놓아야 합니다.
국내산 대게 수컷의 법정 금어기가 6월 1일~11월 30일로, 가을 9·10·11월 전 기간이 해당됩니다(해양수산부 고시, 2026년 기준).
한눈에 보기
- 코스 순서: 망양정해수욕장 → 울진 성류굴 → 삼척 장호항·초곡촛대바위길 → 영덕 강구항
- 출발 시각: 7~8시 권장 (출발지까지 거리에 따라 더 일찍)
- 7번 국도: 부산~강원 고성 총 506km — 이 코스는 울진~삼척~영덕 핵심 구간만 당일로 끊음
- 성류굴: 천연기념물, 성인 입장료 5,000원, 월요일 휴관 (7월 20일~8월 20일은 정상 운영)
- 장호항: 삼척시가 "한국의 나폴리"로 공식 소개, 차로 3분 거리에 용화 레일바이크
- 강구항 대게: 가을은 금어기 — 신선 국내산 없음, 냉동 국내산·수입산은 가능. 전성기는 1~3월
망양정해수욕장 — 드라이브 첫 번째 뷰 포인트

관동팔경이 있는 첫 기착지
울진군 근남면 산포4리에 위치한 망양정해수욕장은 동해안 해수욕장 중 수온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한국관광공사, visitkorea.or.kr).
단순한 해수욕장이 아니라 조선 시대부터 명승지로 꼽아온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바로 이 해수욕장 인근에 있다는 점이 다른 동해안 코스와 구별됩니다.
가을엔 물놀이보다 뷰가 목적입니다.
7번 국도 특유의 한쪽엔 동해, 반대쪽엔 단풍 풍경을 처음 맛보기에 알맞은 첫 경유지로, 바로 인근에 성류굴이 있어 이동 없이 세트로 묶어 돌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 성류굴이 휴관이라면 불영계곡, 엑스포 공원을 대체 코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성류굴 — 천장 낮고 계단 미끄럽고, 그래서 더 신기한 곳

천연기념물 석회암 동굴, 기본 정보
1963년 5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진 성류굴(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30 외 3필)은 석회암으로 구성된 천연동굴입니다.
담홍색·회백색·흰색을 띠는 종유석·석순·석주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분포하며, 길이 약 472m에 12개의 광장이 이어집니다(경상북도 공식 문화재 자료, gb.go.kr).
| 항목 | 내용 |
|---|---|
| 입장료 (어른) | 5,000원 |
| 입장료 (군인·청소년) | 3,000원 |
| 입장료 (어린이) | 2,500원 |
| 입장료 (경로) | 1,000원 |
| 운영시간 (3~10월) | 09:00~18:00 / 입굴 마감 17:30 |
| 운영시간 (11~2월) | 09:00~17:00 / 입굴 마감 16:30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7월 20일~8월 20일 정상 운영) |
출처: 울진군 관광 공식 안내(uljin.go.kr), 2026년 9월 기준.
방문 전 변경 여부 확인을 권장합니다.
동굴 안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내부 온도는 15~17℃로 연중 거의 변하지 않고, 습도는 약 100%입니다.
한여름에 방문하더라도 겉옷 하나를 챙겨야 체감이 다릅니다.
입구부터 좁고, 안쪽에도 천장이 낮아 허리를 숙이는 구간이 있습니다.
운동화 필수, 샌들이나 굽 있는 신발은 미끄러움 위험이 있습니다.
입장 시 안전모를 제공하므로 착용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안전모와 운동화를 갖추면 관람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아주 어린 유아나 거동이 불편한 분은 좁고 미끄러운 구간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동반 가능 여부를 미리 판단해야 합니다.
장호항과 초곡촛대바위 —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이유

삼척시가 공식 인정한 별칭
삼척시 문화관광이 공식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부르는 장호항은 절묘한 해안선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특징입니다(samcheok.go.kr).
여름엔 투명카누와 스노클링이 인기지만, 가을엔 포구 풍경 감상과 해안 산책이 중심이 됩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과 레일바이크
장호항 인근에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삼척 당일 추천 코스로 "장호항 →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을 제시하는 곳으로, 초곡용굴·촛대바위·출렁다리·전망대·포토존이 이어집니다(visitkorea.or.kr).
장호항에서 용화 레일바이크 정거장까지는 자동차로 3분 거리라,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묶어 넣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자가용 없이 가려면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장호행 버스가 하루 9회(07:40~19:30) 운행하며 약 3시간 10분 소요됩니다.
장호 정류장에서 장호항까지는 도보 약 880m입니다(한국관광공사).
자가운전은 동해고속도로 → 근덕 IC → 울진·근덕 방면 → 용화교차로에서 장호·용화 방면 우회전 → 2.5km → 장호1리 방면 좌회전 → 장호항 순서입니다.
강구항 대게 — 가을엔 이걸 먼저 알고 가야 해요

영덕 최대 항구, 대게거리의 실체
한국관광공사가 "영덕 최대의 항구이자 영덕대게의 집산지"로 소개하는 강구항에는, 강구항부터 강구대교까지 약 100곳의 대게 전문 식당이 줄지어 있습니다(visitkorea.or.kr).
규모는 압도적이지만, 가을에 방문했을 때 기대와 다를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을 대게, 한 번에 정리
| 구분 | 내용 |
|---|---|
| 법정 금어기 | 매년 6월 1일~11월 30일 (국내산 수컷 대게) |
| 위반 시 |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
| 가을(9·10·11월) | 금어기 전 기간 해당 |
| 가을에 먹을 수 있는 것 | 냉동 국내산, 러시아산 등 수입산 |
| 신선 대게 제철 | 12월~이듬해 5월 / 살이 꽉 차는 전성기는 1~3월 |
출처: 해양수산부 고시(mof.go.kr), 한국관광공사(visitkorea.or.kr), 2026년 기준.
처음부터 '신선 국내산 대게는 없다'는 전제로 기대치를 맞추면 현지에서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
냉동 국내산이나 러시아산 대게는 금어기와 무관하게 판매되므로, 아예 못 먹는 건 아닙니다.
구입한 대게는 현장에서 쪄주는 서비스가 있으며 별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주차: 강구항 상가 앞 노상주차장은 유료, 해파랑공원(강구항 인근 해안공원)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성류굴은 아이 데리고 가도 괜찮을까요?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안전모를 착용하고 관람 가능합니다.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아주 어린 유아나 거동이 불편한 분은 좁은 입구와 미끄러운 구간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미리 고려하세요.
Q.
성류굴이 월요일 휴관이면 대체 코스는요?
망양정해수욕장 주변에 불영계곡, 관동팔경 망양정, 엑스포 공원이 있습니다.
장호항 쪽에선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나 레일바이크로 채울 수 있습니다.
동굴 특성상 비 오는 날에도 성류굴은 날씨 영향이 적어 우천 시 오히려 적합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Q.
가을에 신선 영덕대게를 먹으려면 언제 가야 하나요?
금어기(6~11월) 해제 직후인 12월부터 신선 국내산 대게를 먹을 수 있고, 살이 가장 꽉 차는 전성기는 1~3월입니다(한국관광공사).
매년 해양수산부 고시를 확인하세요.
Q.
당일치기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7~8시 출발이 기본입니다.
7번 국도 전 구간(506km)을 여유롭게 보려면 최소 2박 3일이 필요하지만, 울진~삼척~영덕 핵심 구간만은 당일치기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에서 울진까지 이동 시간을 넉넉히 확인하고 출발 시각을 정하세요.
출발 전 체크리스트
- 출발 시각 — 7~8시 또는 더 일찍. 출발지~울진 이동 시간 먼저 계산
- 성류굴 휴관 확인 — 방문일이 월요일인지 확인 (울진군 공식 안내 uljin.go.kr 또는 전화 문의)
- 신발 — 운동화 필수. 샌들·굽 있는 신발 불가
- 겉옷 — 동굴 내 15~17℃, 습도 100%. 여름에도 한 겹 챙길 것
- 대게 기대치 — 9~11월은 금어기. 신선 국내산 없음, 냉동·수입산은 가능
- 강구항 주차 — 해파랑공원 주차장 이용 시 무료
동해 바다와 단풍이 양옆으로 펼쳐지는 드라이브는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렵습니다.
성류굴의 서늘한 동굴 공기, 장호항의 에메랄드 포구만으로도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됩니다.
대게는 12월 이후를 노리고, 이번 가을엔 드라이브 자체에 집중해보세요.
이 코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스팟은 어디였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