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환급 조건, 6만7천원 채워야 2만원 다 받을까?

온누리상품권 환급이란 전국 참여 전통시장의 지정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금액만 채우면 된다"고 오해합니다.
실제로 환급 여부를 가르는 1차 조건은 구매금액이 아니라 그 점포가 지정점포인지 아닌지입니다.
6만7천원을 다 채운 영수증이라도 지정점포가 아닌 곳에서 샀다면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6년 추석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300개 참여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습니다(2026-09-23 기준 이번 회차는 종료).
아래 조건과 절차는 명절마다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니 다음 회차를 준비할 때 그대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 1차 조건: 지정점포 여부(참여시장 전체가 아니라 그 안의 지정점포에서 산 영수증만 인정)
- 2차 조건: 구매금액 구간 — 3만4천원 이상 1만원, 6만7천원 이상 2만원(1인 최대 2만원)
- 대상: 국산 신선 농축산물만(수입산·가공식품·일반 식당 결제 제외)
- 2026년 추석 회차: 9월 16일~9월 20일, 전국 300개 시장
- 필수 서류: 당일 발급 정상 카드·현금영수증(간이·손글씨 영수증 불인정) + 신분증(또는 휴대전화)
- 참여시장 확인: 농산물 sale.foodnuri.go.kr, 수산물 www.fsale.kr
온누리상품권 환급이란?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지정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산 뒤 그 영수증을 환급소에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그 자리에서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명절 소비지원 행사입니다.
평소 할인 구매하는 디지털(카드형·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과는 완전히 다른 제도이며, 구매 후 되돌려받는 페이백 방식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구매금액 구간별 환급액, 정확한 조건은 이렇습니다

지정점포에서 샀다는 전제 위에서, 환급액은 구매금액이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로 결정됩니다.
| 구매금액 | 환급액 | 환급 비율 |
|---|---|---|
| 3만4천원 이상 | 1만원 | 약 29% |
| 6만7천원 이상 | 2만원(1인 최대) | 약 30% |
영수증 여러 장, 합산해서 채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정점포 영수증이 각각 3만원, 4만원이라면 합쳐서 7만원이 되어 2만원 구간에 들어갑니다.
행사 기간 안에서는 영수증 합산이 가능해서, 한 번에 못 채워도 여러 번 나눠 장을 본 뒤 마지막에 합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많이 사도 1인 최대 환급액은 2만원을 넘지 않으며, 수입 농축산물·가공식품·일반 식당 결제는 애초에 대상이 아닙니다.
지정점포인지 아닌지, 현장에서 이렇게 확인하세요

같은 전통시장 안이어도 모든 점포가 환급 대상은 아닙니다.
참여시장에 이름이 올랐다는 것과, 그 안의 특정 점포가 지정점포로 지정됐다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인천 신포국제시장처럼 참여시장으로 확인된 곳이라도, 그 시장 안 채소 가게 하나하나가 전부 대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가장 확실한 확인법은 현장에서 직접 묻는 것
구매 전에 "이번 환급행사 지정점포 맞나요"라고 상인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의 참여시장 목록은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식 누리집(농산물 sale.foodnuri.go.kr, 수산물 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이건 '시장' 단위 목록이라 그 안의 지정점포 여부는 현장에서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인천광역시의 경우 농축산물 환급은 신포국제시장·송현시장·부평종합시장 등 13개 시장, 수산물 환급은 강화풍물시장·인천종합어시장 등 20개 시장에서 각각 운영됐습니다.
카드형·모바일형·지류형, 헷갈리는 종류부터 정리

환급으로 받는 상품권과 명절에 할인 구매하는 상품권은 종류 자체가 다릅니다.
환급으로 지급되는 건 지류(종이) 온누리상품권이고, 평소 개인이 할인받아 충전하는 건 흔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라 부르는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입니다.
| 구분 | 지류상품권(개인) | 디지털(카드형·모바일) |
|---|---|---|
| 평상시 할인율 | 5% | 10% |
| 월 구매한도 | 50만원(할인 미적용 구매 시 한도 없음) | 200만원 |
| 2026 추석 특별판매 | - | 할인 10%, 특별판매 한도 1인 20만원 |
2026 추석 특별판매 한도는 환급행사와는 별개의 제도입니다.
환급으로 받은 지류상품권은 전통시장은 물론 등록된 골목상권 소상공인 점포, 동네 약국, 온라인 전통시장몰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취소·환불도 종류마다 다릅니다
지류상품권은 판매 당일 구매한 금융기관(구매지점)에서 구매자 본인만 취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상품권은 충전 후 7일 이내 미사용이면 앱에서 충전 취소가 가능하고, 7일이 지났거나 일부라도 사용했다면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권종 간 교환은 되지 않습니다.
환급받는 절차, 구매부터 지급까지

1. 참여시장의 지정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합니다.
2. 당일 발급된 정상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챙깁니다(간이영수증·손글씨 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3. 시장 내 환급소(환급부스)로 이동합니다.
4. 영수증과 본인 확인용 신분증(또는 휴대전화)을 제시합니다.
5. 본인 확인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받습니다.
지자체·기관별로 하루 환급 예산이 정해져 있어, 예산이 소진되면 그날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오후 늦게 갔다가 허탕 치지 않으려면 되도록 오전에 방문하는 걸 권합니다.
수산물 환급행사와 헷갈리지 마세요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농축산물만 있는 건 아닙니다.
국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금액의 최대 30%, 1인 최대 2만원을 돌려받는 수산물 환급행사도 같은 기간(9월 16일~20일)·같은 방식(지정점포+영수증+환급부스)으로 전국 300개 시장에서 별도 운영됩니다(해양수산부, 지난해 200개소에서 확대).
농축산물 환급부스와 수산물 환급부스가 나뉘어 있는 시장이라면 두 행사의 한도가 각각 적용돼 합계 최대 4만원까지 받은 사례도 있으니, 두 부스가 다 있는 시장에서는 현장에서 각각 가능한지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환급행사와 헷갈리는 다른 할인 제도들
환급행사 외에도 명절 전후로 비슷해 보이는 제도가 여러 개 겹칩니다.
농림축산식품부·aT의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가격 상승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하는 상시 사업(구매 시점 즉시 할인)으로, 구매 후 되돌려받는 이번 환급행사와는 별개입니다.
농할상품권은 2026년 추석 기준 2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돼 20% 할인 판매됐고,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전통시장 채널(구입액 20%, 최대 2만원 할인)과 마트·온라인몰 채널(2026년 9월 9일~10월 4일, 최대 50% 할인·1인 한도 2만원)로 나뉘어 운영되는 별도 프로그램입니다.
이름이 비슷해도 적용 시점과 방식이 다르니 헷갈리지 않도록 구분해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공식품이나 수입 농산물도 환급 대상인가요?
A.
아닙니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만 대상이고, 수입산·가공식품·일반 식당 결제는 제외됩니다.
Q.
영수증만 있으면 다른 사람 명의로도 환급받을 수 있나요?
A.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나 휴대전화 확인 절차를 거치므로, 구매자 본인이 직접 환급소를 방문하는 게 원칙입니다.
Q.
하루에 여러 번 나눠 사도 합산되나요?
A.
네, 행사 기간 안이라면 여러 영수증을 합산해 구간 기준을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총 환급액은 1인 최대 2만원으로 고정입니다.
Q.
지정점포인지 미리 알 방법이 있나요?
A.
구매 전에 상인에게 직접 지정점포 여부를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지역별 참여시장 목록은 sale.foodnuri.go.kr(농산물), www.fsale.kr(수산물) 공식 누리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체크리스트
- 구매 전 "지정점포 맞나요" 먼저 확인했는가
- 3만4천원(1만원)·6만7천원(2만원) 구간에 맞춰 영수증을 합산했는가
- 당일 정상 영수증과 신분증을 챙겼는가
- 예산 소진 전, 오전 시간대에 방문했는가
환급의 첫 번째 조건은 금액이 아니라 지정점포 여부이고, 그 다음이 구매금액 구간입니다.
2026년 추석 회차(9월 16일~20일)는 이미 끝났으니, 다음 행사를 노린다면 지정점포 확인과 예산 소진 시간대까지 미리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환급행사에서 지정점포를 헷갈렸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